경제
남극 장보고기지 건설현장서 헬기사고…2명 부상
입력 2013-12-05 00:31  | 수정 2013-12-05 08:40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4일 오후 3시30분께 남극 테라노바만 인근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현장에서 헬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한 건설사로부터 임차한 헬기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착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11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 중 사망자는 없었으나 기장 이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당해 아라온호에 탑승한 의사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심하면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미국 맥머도 기지로 부상자를 후송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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