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는 어느덧 세계 7위의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수출 규모도 50년간 무려 5천500배나 성장했는데,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인 부산항의 활기찬 모습을 정주영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지난 2006년 개항된 이후 국가 중요 시설로 분류된 부산 신항.
높이 80미터가 넘는 크레인이 줄지어 있고, 야적장에는 수출입을 기다리는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아파트 20층 높이, 축구장 3개 넓이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보기만 해도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마치 인형 뽑기 기계처럼 생긴 크레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물동량은 무려 84만 톤.
고속버스 7만 대 무게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4개 가운데 3개는 부산항을 거칠 정도로 선적과 하역 작업은 숨돌릴 틈 없이 이뤄집니다.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두 바퀴가 넘습니다.
지난 50년간 수출 규모가 5천500배 성장하는 동안 고락을 함께한 부산항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우뚝 섰습니다.
▶ 인터뷰 : 한도선 / 한진 그린어스호 선장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봐서, 내년에는 해운업이 조금 더 성장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6.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엔화 약세 등이 복병으로 꼽힙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
우리나라는 어느덧 세계 7위의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수출 규모도 50년간 무려 5천500배나 성장했는데,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인 부산항의 활기찬 모습을 정주영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지난 2006년 개항된 이후 국가 중요 시설로 분류된 부산 신항.
높이 80미터가 넘는 크레인이 줄지어 있고, 야적장에는 수출입을 기다리는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아파트 20층 높이, 축구장 3개 넓이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보기만 해도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마치 인형 뽑기 기계처럼 생긴 크레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물동량은 무려 84만 톤.
고속버스 7만 대 무게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4개 가운데 3개는 부산항을 거칠 정도로 선적과 하역 작업은 숨돌릴 틈 없이 이뤄집니다.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두 바퀴가 넘습니다.
지난 50년간 수출 규모가 5천500배 성장하는 동안 고락을 함께한 부산항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우뚝 섰습니다.
▶ 인터뷰 : 한도선 / 한진 그린어스호 선장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봐서, 내년에는 해운업이 조금 더 성장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6.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엔화 약세 등이 복병으로 꼽힙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