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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채정안 “윤아 같은 사랑의 라이벌이라면 양보할 것”
입력 2013-12-04 16:52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의외의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4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제작발표회에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이 참석했다.

극 중 채정안은 국무총리 권율(이범수 분)의 보좌관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서혜주 역을 맡았다. 본인은 짝사랑을 하는 반면 기획재정부 장관인 박준기(류진 분)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게 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채정안은 이범수랑 류진 중 실제라면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고는 윤시윤을 택하겠다”는 엉뚱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이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으 선사했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권율을 총리로 만들기까지 공을 들였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윤시윤을 택하겠다”며 사실 류진, 이범수 둘 다 파트너가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채정안은 극 중 처럼 예상치 못한 라이벌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남자친구의 뺨을 한 번 때리고 정신차리고 돌아오라고 기다릴 것이다. 그래도 윤아 정도라면 양보 하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a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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