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선보였다.
포르투갈어로 '브라질 사람'을 뜻하는 브라주카는 공의 표면에 똑같은 모양의 패널 6개가 나선형으로 붙어 구 모양을 이룬다. 축구공 역사상 가장 적은 6개의 패널 덕분에 더 나은 그립감과 터치감,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디다스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브라주카를 전달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브라주카는 내년 K리그 경기 및 국가대표팀 훈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BRAZUCA 공개 행사에는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을 비롯해 축구선수 박종우, 이명주 등이 참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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