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승진한 이서현 사장, 사장단 회의 참석 안한 이유가?
입력 2013-12-04 15:10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후 승진한 신임 사장들이 하나 둘씩 이른 아침 서초동 삼성사옥을 찾았다.
수요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들 신임사장은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된 첫 번째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주인공은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 부장, 김종오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조남성 제일모직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등 7명이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이 된 이건희 회장을 차녀 이서현 사장은 참석하지 안았다.
오너일가가 일반적으로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장 승진 후 첫 번째 열리는 회의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대신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및 기존 사장들도 "열심히 잘 하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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