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4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5500원(3.20%)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홈쇼핑이 4분기에 독자 의류 브랜드를 강화하는 한편 TV부문 매출이 17~18%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안으로 송출 수수료 협상이 완료되면 일시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성장동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331억원을 기록, 지난 5분기 연속 감소 추세에서 벗어났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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