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산안 연내처리, 여야 극적 합의 "국회 정상화"
입력 2013-12-04 10:34 

여야가 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3일 4자회담을 통해 여야 대치 정국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여야는 이날 두 차례에 걸친 4자 회담(양당 대표 및 원내대표)을 갖고 국가정보원 개혁 특별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또 정개특위 구성 안건을 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한 국정원 개혁특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맡기로 했다.

특검 도입 시기와 범위는 국정원개혁특위 운영 과정에서 추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원내대표단은 오늘부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 새해 예산안 상정 등 미뤄진 의사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여야는 당면 현안인 새해 예산안을 연내에 합의 처리하고 민생 법안 또한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상임위원회별 새해 예산안 예비심사와 법안 심사 일정 등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