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악성루머` 젬백스, 법적대응 검토에 주가 진정
입력 2013-12-04 09:52 

'악성 루머'로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젬백스의 주가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젬백스는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0.35% 내린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3만여주로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 2일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의 김상재 대표이사는 이날 "관리종목으로 편입되는 기준은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젬백스&카엘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44억원으로 최대실적을 달성, 상장기준에 문제가 없다"며 '관리종목 지정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모든 주력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의 루머는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더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젬백스는 또 시장의 각종 루머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이를 위해 관련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고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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