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유찰된 전두환 일가 부동산, 재입찰 들어가
입력 2013-12-04 09:49 
유찰로 재입찰에 들어가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신원프라자(좌)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127-2(우) 사진
캠코가 4일부터 지난 11월 유찰된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해 재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1회차 입찰에서 유찰된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8-2)은 감정가 195억원에서 7.7% 떨어진 180억원에 재입찰이 실시된다.
신원프라자 빌딩은 임차보증금 상당액이 에스크로우(Escrow, 제3자예탁) 계좌에 입금되어 임차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 보증금 환불이 가능하여 매수인의 부담이 없는 상태다.
또한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은 감정가 31억원에서 10% 떨어진 28억원에 재입찰된다.
2회차 입찰은 오는 23부터 24일까지 2일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실시되며, 25일은 공휴일이므로 입찰이 실시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낙찰자는 26일(목)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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