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측에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진 않았는데요, 오늘 중국 방문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젯밤 일본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한 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우려를 표명하는 수준의 공동발표문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부통령
- "우리 미국은 동중국해 현상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
그러나 중국에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력한 조치는 없었고, 오히려 일본에 중국과 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발표에 폭격기를 출격시키며 강하게 대응하던 미국이 전략을 바꾼 것입니다.
미국과 공동 전선을 펴길 원했던 일본은 김이 빠졌지만, 중국은 여전히 단호한 태도입니다.
▶ 인터뷰 : 홍 레이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우리의 주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4일) 중국을 방문해 주변국과 충돌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모레(5일)는 우리나라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영상편집: 송현주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측에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진 않았는데요, 오늘 중국 방문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젯밤 일본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한 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우려를 표명하는 수준의 공동발표문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부통령
- "우리 미국은 동중국해 현상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
그러나 중국에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력한 조치는 없었고, 오히려 일본에 중국과 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발표에 폭격기를 출격시키며 강하게 대응하던 미국이 전략을 바꾼 것입니다.
미국과 공동 전선을 펴길 원했던 일본은 김이 빠졌지만, 중국은 여전히 단호한 태도입니다.
▶ 인터뷰 : 홍 레이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우리의 주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4일) 중국을 방문해 주변국과 충돌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모레(5일)는 우리나라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