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카메라 훔쳐 달아난 독수리
입력 2013-12-04 07:00  | 수정 2013-12-04 08:33
<카메라 훔쳐 달아난 독수리>

심하게 흔들리는 화면.

새의 날갯짓이 보이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잠시 뒤 얼굴을 빠끔히 내미는 주인공은 독수리입니다.

알고 보니 독수리가 이 카메라를 낚아채 달아난 건데요.

다시 주인에게 돌아온 카메라.

그 속에 담긴 재미난 모습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버 다리 움켜쥔 바다소>

미국 플로리다 해안.


커다란 바다소가 앞다리로 잡는 건 스쿠버다이버의 다리인데요.

꼭 잡고 놔주질 않네요.

다이버가 바다소를 간지럼 태우지만, 둥실둥실 몸을 돌릴 뿐인데요.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다이버의 오리발을 살짝 물어보는데요.

맛이 없었나요?

싫증이 났는지 이제 서야 다이버의 다리를 풀고 유유히 헤엄쳐 가네요.


<집 앞마당에 돼지 출몰 소동>

한가로운 시골 마을, 덩치 큰 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을 공격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간신히 한쪽 벽으로 몰아 결국 2시간 만에 돼지를 붙잡았습니다.

돼지는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마당은 아수라장이 됐네요.

<스리랑카서 '거대 용오름' 포착>

거대한 물기둥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점점 더 커 커지면서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데요.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비슷해 '용오름' 현상이라 불립니다.

보통 대기의 찬 공기와 해수면의 따뜻한 공기가 마주치며 발생하는데요.

최근에 스리랑카에 파나두라 바다 위에서 관측됐습니다.

<호신술 가르치는 뉴욕 랍비>

마주 오던 남성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어깨를 꺾어 단숨에 제압하는데요.

이 남성은 전직 뉴욕 경찰 출신의 랍비 개리 모스코위즈 씨입니다.

최근 행인에게 주먹을 날리는 일명 '녹아웃 게임'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자 호신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간단한 동작 몇 가지를 익히면, 묻지 마 공격에도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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