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청장 강신명·경기청장 최동해…이금형 첫 여성 치안정감
입력 2013-12-04 07:00 
【 앵커멘트 】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10만 경찰 조직에서 5명에 불과한 치안정감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강신명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승진 내정됐습니다.

경찰대 2기로 박근혜 정부 첫 사회안전비서관을 역임한 강 내정자는 경북청장과 경찰청 정보국장, 수사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정부는 또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최동해 대구청장을 내정했습니다.

최 내정자는 사법고시 25기로 이명박 정부에서 치안비서관을 거쳐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경찰청 차장에는 이인선 인천청장이 승진 발령됐고, 경찰대학장에는 안재경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순경 공채 출신의 이금형 경찰대학장은 부산청장으로 승진하며 경찰 내 첫 여성 치안정감에 올랐습니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복귀한 이철규 전 경기청장은 치안정감 승진이나 전보 대상에서 제외돼 명예퇴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4대악 근절 등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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