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한국문화' 세계화…영주에 문화테마파크 조성
입력 2013-12-04 06:00  | 수정 2013-12-06 08:40
【 앵커멘트 】
선비의 정신과 문화를 간직한 경북 영주에 한국 문화테마파크가 들어섭니다.
조상의 선비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과 마상무예장 등이 2015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95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그리고 선비촌과 선비수련원까지.

이처럼 선비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경북 영주에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영주시 순흥면 일대 96만여㎡에 들어서는 문화테마파크는 1천565억 원을 들여 2015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테마파크에는 한옥과 한복, 한식 등 6대 한 스타일의 세계화를 주도할 한문화 센터를 중심으로.


선비문화와 생활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 음식촌, 명상정원, 무예장 등이 들어섭니다.

▶ 인터뷰 : 권용학 / 순흥향교 전교
-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오셔서 체험해 주시기를 부탁하고 참 혼을 참 선비정신을 배워가기를 부탁합니다."

영주시는 소수서원, 선비촌 등과 연계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주영 / 경북 영주시장
-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우리 고유의 한국 문화를 세계 널리 알리는 중요 거점으로 자리 매김 할 것입니다."

이번 문화테마파크 조성으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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