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선미 새 앨범 참여? 소속사 “정해진 것 없다”

원더걸스 예은이 전 원더걸스 멤버인 선미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예은은 3일 원더걸스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예은은 이제 ‘빠스껫 볼 촬영도 두 번 밖에 남지 않았고, 저는 본격적으로 곡 작업에 매진할 생각입니다”며 그동안 곡을 안 썼다는 건 아니고요. 올해 들어 8~10곡 정도 작업을 한 거 같은데, 아직 빛을 본 곡이 하나도 없네요. 언젠가는 세상에 나오겠지요”라고 적었다.
예은은 이어 참, 곧 나올 선미 앨범에 제 곡이 한 곡 실릴 예정이에요. 하하하. 이번에도 이우민 작곡가님과 함께 작업한 곡이고. 선미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그런 곡”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선미가 내년 중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발매 시기나 콘셉트 등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예은의 자작곡 수록 여부 또한 명확하게 결정되진 않은 상황. 관계자는 선미의 새 앨범에 어떤 곡들이 들어갈 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곡 수집 및 작업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2010년 팀에서 탈퇴하고 학업에 전념하다 지난 여름 솔로 가수로 컴백, 곡 ‘24시간이 모자라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다.
한편 예은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빠스껫 볼을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