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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콜업 때 방출된 선수, 日 세이부 입단
입력 2013-12-03 18: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마이크 보우든(27)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보우든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2008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보우든은 지난해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됐으며, 2013년 9월 5일 컵스가 임창용을 40인 명단에 포함시킬 때 지명할당 조치돼 FA로 풀려났다.
6시즌 동안 103경기에서 133 2/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으며, 2013시즌 성적은 3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이었다.
세이부는 2013시즌 퍼시픽리그에서 74승 4무 66패로 2위를 차지했다.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는 지바 롯데에게 1승 2패로 패하면서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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