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라남도 광양에 짓고 있는 합성천연가스(SNG)플랜트 건설 자금 중 절반 이상을 상대적으로 조달이 쉬운 은행권 '론(loanㆍ차입)' 대신 국민연금이 출자한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투자받기로 해 주목된다.
포스코 입장에선 '론'이 부채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PEF를 통한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광양 SNG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9000억원대 사업비 중 5000억원 정도를 국민연금과 우리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는 PEF로부터 조달하기로 했다.
내년 8월께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SNG플랜트는 연간 50만t 규모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강두순 기자]
포스코 입장에선 '론'이 부채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PEF를 통한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광양 SNG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9000억원대 사업비 중 5000억원 정도를 국민연금과 우리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는 PEF로부터 조달하기로 했다.
내년 8월께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SNG플랜트는 연간 50만t 규모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강두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