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아파트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196조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가 지난달 말 집계한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1188조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154조원이었으며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1202조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2012년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올해 들어 '역전현상'이 가시화한 것이다.
주식시장과 수도권 아파트는 한국 국민의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꼽혀왔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는 것은 향후 재테크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분석이다.
[박승철 기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196조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가 지난달 말 집계한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1188조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154조원이었으며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1202조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2012년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올해 들어 '역전현상'이 가시화한 것이다.
주식시장과 수도권 아파트는 한국 국민의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꼽혀왔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는 것은 향후 재테크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분석이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