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임원 인사 단행 15명 승진…여성 임원 7명
입력 2013-12-03 16:43 

이랜드그룹이 3일 2014년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랜드는 이날 이랜드리테일 윤여영 대표와 모던하우스 사업부의 여신애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랜드의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성 임원 승진.
올해 총 15명의 임원 승진자 중 7명이 여성이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그룹 내 주요 부서에 여성임원이 포진해 활약할 수 있는 것은 창업 때부터 내려온 것"이라며 "지식경영을 통해 학연, 지연, 혈연, 성별의 차별을 없앤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랜드 그룹은 전체 임원 중 25%에 여성경영자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유통사업부와 미래사업부는 절반이 여성임원이다.
이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남녀 차별을 두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전무 ▷이랜드리테일 윤여영 ▷이랜드리테일 모던하우스 사업부 여신애
△상무 ▷이랜드파크 임은경 ▷이랜드월드 장석면 ▷정성관 ▷이랜드리테일 김연배
△이사 ▷이랜드파크 강성민 ▷서영희 ▷이랜드중국법인 석은정 ▷양일철 ▷박정미 ▷신성미 ▷김영재 ▷이랜드리테일 신인철 ▷엘칸토사업부 우상배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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