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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박순애, 연예인 주식부자 1위보다 화제‥왜?
입력 2013-12-03 16:01 
3일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가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가 각각 1, 2, 3위에 오른 가운데 탤런트 박순애와 개그맨 이수근이 TOP10 안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3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서 이수근은 평가액 1억4000만 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현재 이수근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상태. 이 가운데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10위에 올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수근은 탁재훈 등과 함께 수년간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 경기에 돈을 거는 ‘맞대기 도박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기소돼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룸살롱 경찰관 접대 의혹에 관한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866억8000만 원),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1740억2000만 원), 3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246억 원), 4위는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238억7000만 원)이다.
또 5위에는 주정 제조 전문업체 풍국주정 대표이사 이한용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75억 원)가 이름을 올려 큰 관심을 모았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1988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1994년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풍국주정공업 이사를 역임하며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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