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베이징현대차 대학생 광고 공모전 개최
입력 2013-12-03 15:55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중국에 출시되기 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실시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현지에서는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제네시스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산하 중국청년창업취업기금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중국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제네시스가 두각을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년 하반기에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면서 제네시스를 소재로 한 광고가 전체 출품작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대거 출품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를 계기로 현대차가 아우디와 벤츠, BMW 등 독일계 명차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대학생들이 제네시스에 큰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인쇄광고부문 금상을 수상한 상하이교통대 션루이 씨(24)는 "동양적인 선의 미학을 반영한 쏘나타 디자인에 반해 현대차 팬이 됐다"며 "이번에 신형 제네시스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한층 정제되고 발전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도 하루빨리 신형 제네시스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실무 강좌를 진행하고, 상위 입상자에 대해서는 글로벌 마케팅 캠프 참가 특전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해당 학생들에게 광고와 마케팅 분야 실무 체험과 선진 마케팅 기법 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영상 광고를 출품한 중국촨메이대학의 '사라져가는 밤(消失的夜)'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일상 속의 평범한 인물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잘 융합시켜 참신한 기법으로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Y)'이라는 현대차 가치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징 정혁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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