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 1060원대를 회복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0.38%) 오른 1061.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59.5원에 출발한 뒤 수출 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으로 장중 1059.0원까지 떨어졌으나 수입 업체와 공공기관 결제수요에 이어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1060원 윗단으로 올라섰다.
다만 수급 공방이 이어지면서 106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다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2포인트(1.05%) 하락한 2009.36, 코스닥은 4.53포인트(0.88%) 내린 508.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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