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유석하(57) 부행장을 자회사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IBK시스템 신임 대표이사로 황만성(58) 부행장을 내정했다.
유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신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에는 뉴욕지점장, 경영전략본부장과 글로벌.자금시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황 내정자는 대구중앙상업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경인지역본부장, IT본부장, 카드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유 내정자와 황 내정자는 주주총회.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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