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4개월째 동결했다.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연 2.5%로 동결하기로 했다. 호주중앙은행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한 이후 4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RBA 측은 "호주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다만 인플레이션이 중단기 목표치에 부합하는 만큼 향후 추이를 봐가며 기준금리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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