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녀 잘 돌봐줄 테니…" 학부모에 성상납 요구
입력 2013-12-03 15:03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성상납을 요구하다 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자신의 자녀가 속한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며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글이 올라와 확인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 신분인 감독은 자녀를 잘 돌봐주겠다며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해 수차례 성상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해임 관련 자료를 대한체육회 등 관련 부처에 제출해 자격정지나 자격박탈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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