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국열차`, 56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7개 부문 후보
입력 2013-12-03 14:55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제56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이하 아태영화제)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감독상(봉준호), 남녀 조연상(송강호·틸다 스윈튼), 촬영상(홍경표), 편집상(최민영, 김창주), 음향상(최태영), 미술상(온드레 넥바실)의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서 930만여명을 동원한 '설국열차'는 최근 청룡영화제에서 감독상(봉준호), 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받았다.
앞서 '설국열차'는 도빌 아메리칸영화제, 홍콩 아시안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서도 초청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인 아태영화제에서는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제는 13~15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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