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K건설, 사내대학 설립
입력 2013-12-03 14:28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사내 대학을 설립했다.
3일 SK건설은 지난 30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학(PMU)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설업의 근간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프로젝트 관리자와 선임기술자의 역량을 끌어올려 실질적인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PMU에는 플랜트 분야별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임원급 전문가 91명이 교수진으로 있으며 사업관리, 설계, 조달, 시공, 계약, 품질 등 10개 분야, 66개의 강의를 한다.
1기 교육생으로는 화공.플랜트 사업 부문의 프로젝트 주요 담당자 180여 명이 선발됐다. SK건설은 앞으로 프로젝트 파트장 이상 직급은 PMU 이수자 중에서 선발하는 등 직원들 인사평가에 사내 대학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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