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진청, '유자 마요네즈 제조법' 개발
입력 2013-12-03 14:13 
농촌진흥청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유기산이 풍부해 노화와 피로 예방 효과가 뛰어난 유자를 마요네즈로 즐길 수 있는 '유자 마요네즈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자는 장기 저장이 어려워 주로 설탕이나 꿀에 절여 차로 즐길 수 있는 유자청으로 가공됐지만, 가공 과정에서 생과의 10%를 차지하는 유자즙은 사실상 버려졌습니다.
농진청은 독특한 신맛을 지닌 유자즙을 마요네즈 재료 중 하나인 식초 대신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유자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에 소금과 설탕, 식용유를 넣고 식초와 유자즙을 적당히 넣어섞어주면 만들 수 있는데, 기호에 따라 식초 대신 유자즙만 넣어도 됩니다.

유자즙을 넣은 마요네즈는 기존 마요네즈에 비해 점도가 높아져 시간이 지나도 재료들이 분리되지 않으며 마요네즈 저장 중 색이 변하는 산패현상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진청은 유자 마요네즈 제조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곧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상품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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