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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정규 3집…새로운 시도 돋보여
입력 2013-12-03 14:13  | 수정 2013-12-03 14:37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1년여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3일 정오 발매된 어반자카파의 정규앨범은 지난주 발매된 선공개곡 ‘코끝에 겨울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주 공개된 ‘꼬끝에 겨울과 더불어 ‘다르다는 것이란 곡 2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사뭇 다른 느낌의 두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고 전격 정규앨범 선보이는 어반자카파는 전작의 감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전의 앨범보다 배 이상의 작업시간이 소요된 이번 정규 3집 ‘03은 수많은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멜로디로의 시도가 가득 담겨있으며, 한층 세련되어진 송라이팅에 깊고 짙은 내면을 솔직히 담아냈다.

음악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준 곡은 ‘다르다는 것이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상대의 마음에 대해 쓸쓸하지만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몽환적인 일렉트릭 피아노와 록킹한 기타사운드가 곡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웅장해지는 사운드가 곡의 드라마를 탄탄하게 이어간다.

그룹 어반자카파가 1년여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한편 신보를 발매하고 전격 활동을 시작한 어반자카파는 오는 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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