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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1년 만에 3집 발매…음원강자 등장
입력 2013-12-03 14:13 
어반자카파가 1년 여 만에 3집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어반자카파는 3일 정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03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선공개 된 ‘코 끝에 겨울을 비롯해 ‘다르다는 것까지 총 2곡이다.
이전의 앨범보다 배 이상의 작업시간이 소요된 이번 정규 3집에는 기존 음악과 달리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멜로디로의 시도가 눈길을 끈다. 한층 세련돼진 송라이팅에 깊고 짙은 내면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다르다는 것은 몽환적인 일렉트릭 피아노와 락킹한 기타 사운드가 곡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사운드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리드미컬한 보사노바 리듬을 허스키한 목소리로 감싸는 박용인의 ‘춤을 추다. 새벽의 무기력한 우울감을 날카로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으로 표현해 낸 조현아의 ‘우울, 반복적인 피아노 테마 멜로디와 일렉기타 연주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권순일의 ‘꿈 등 멤버들의 솔로곡을 대거 수록했다.
또 지난 달 싱글 커트된 ‘거꾸로 걷는다와 tvN 드라마 ‘나인 OST 곡 ‘그냥 조금도 수록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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