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축구팬이 꼽은 2013시즌 최고의 K리거는 김신욱(울산)이었다. 김신욱은 데얀(서울)을 제치고 팬타스틱 플레이어를 차지했다.
김신욱은 지난 1일 마감된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에서 총 2503점을 받아, 2439점의 데얀을 64점 차이로 제쳤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1순위(2점)와 2순위(1점) 등 2명을 투표할 수 있는데, 김신욱은 1순위 1054표, 2순위 395표를 획득했다.
득점왕 데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극을 펼쳤듯, 김신욱도 팬타스틱 플레이어에서 역전을 했다. 지난달 29일 중간 집계에서는 김신욱이 데얀에 137점차로 뒤졌으나,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신욱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2위를 차지했고, 울산을 K리그 클래식 2위로 이끌었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부터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는 이동국(전북·2009년, 2011년), 구자철(볼프스부르크·2010년), 데얀(2012년)이었다.
한편, 팬타스틱 플레이어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rok1954@maekyung.com]
김신욱은 지난 1일 마감된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에서 총 2503점을 받아, 2439점의 데얀을 64점 차이로 제쳤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1순위(2점)와 2순위(1점) 등 2명을 투표할 수 있는데, 김신욱은 1순위 1054표, 2순위 395표를 획득했다.
득점왕 데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극을 펼쳤듯, 김신욱도 팬타스틱 플레이어에서 역전을 했다. 지난달 29일 중간 집계에서는 김신욱이 데얀에 137점차로 뒤졌으나,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득점왕과 우승은 놓쳤지만 김신욱은 축구팬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축구팬이 뽑은 최고의 K리거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부터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는 이동국(전북·2009년, 2011년), 구자철(볼프스부르크·2010년), 데얀(2012년)이었다.
한편, 팬타스틱 플레이어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