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새정치 추진위, 공동위원장 체제
입력 2013-12-03 13:51  | 수정 2013-12-03 16:18
【 앵커멘트 】
신당 창당을 예고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명단이 곧 공개됩니다.
일단 안 의원과 외부인사 등 공동위원장 복수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 의원 측은 이르면 내일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기구인 '새정치 추진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새정치 추진위는 안철수 의원과 외부 인사 등 2명 이상이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적인 인선 작업도 막바지인데, 특히 관심이 쏠리는 건 외부 영입 인사입니다.


먼저 민주당을 탈당한 이계안, 류근찬, 선병렬 전 의원의 신당행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또 김성식 전 의원이 참여하는 개혁·소장파 전직 의원모임인 '6인회'의 홍정욱, 정태근, 김부겸, 정장선, 김영춘 전 의원 등의 합류 가능성도 큽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이부영, 정대철 상임고문은 물론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원희룡 전 의원 등이 안 의원 측 영입인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진위는 단기적으로는 내년 지방선거, 장기적으로는 2017년 대선까지를 내다보고 위원회 구성과 향후 일정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