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가수 조정치 정인의 지리산 종주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조정치는 12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릎 연골이 갈리는 고통을 견디며 정상에 선 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조정치와 정인이 지리산 천왕봉 비석에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정인 역시 같은 날 트위터에 "친구랑 담소하며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지나고마는 오르막길"이라는 글과 함께 눈 덮인 지리산에서 두 팔을 뻗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특히 지리산 정상에서 면사포를 쓴 정인은 조정치와 입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정인은 이에 대해 "속 커튼 하려고 사놨던 천으로 부랴부랴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1년간 연인이었던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달 29일 마포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정인은 방송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대신 지리산 종주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조정치 정인 부부의 지리산 결혼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정말 남다르다!"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멋진 결혼식이네요"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두분 정말 행복하게 잘 사실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조정치/정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