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준철 기자] 수술하고 힘든 과정을 보낼 때 지원해 주신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푸른피의 에이스 배영수(32·삼성 라이온즈)가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재기상을 수상했다.
배영수는 27경기에 나와 14승4패를 올리며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평균자책점이 4.71로 다소 높았지만 배영수가 선발로테이션을 지키지 않았다면 삼성의 통합 3연패도 없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2004년 17승으로 그해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한 배영수는 2006년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고, 자신의 전매특허였던 강속구도 잃었다. 2009년에는 1승 12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1로 부활의 날개를 피기 시작했다.
배영수는 한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안 아프니까 선수생활 끝나는 동안 최대한 잘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푸른피의 에이스 배영수(32·삼성 라이온즈)가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재기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삼성 배영수가 재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 옥영화 기자 |
2004년 17승으로 그해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한 배영수는 2006년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고, 자신의 전매특허였던 강속구도 잃었다. 2009년에는 1승 12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1로 부활의 날개를 피기 시작했다.
배영수는 한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안 아프니까 선수생활 끝나는 동안 최대한 잘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