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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꾸리스마스' 표절 의혹 이어 코리아구스 디자인 카피 논란…소송도?
입력 2013-12-03 11:19  | 수정 2013-12-03 11:46


'코리아구스' '크레용팝' '꾸리스마스'

고가의 해외 명품 패딩 ‘캐나다 구스가 자신들의 제품 디자인과 유사한 국내 의류업체의 제품에 대해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구스 수입업체 코넥스솔루션 관계자는 캐나다구스 본사가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로고를 그대로 차용한 카피제품에는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내 의류 업체들은 캐나다구스가 인기를 끌자 캐나다 구스 디자인과 유사한 일명 ‘코리아 구스라고 불리는 패딩을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코리아구스는 100만원대인 캐나다구스와는 달리 20만원대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 캐나다구스 측에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리아구스에 네티즌들은 "코리아구스, 디자인이 캐나다구스랑 되게 비슷하긴 하더라" "코리아구스, 언뜻보면 캐나다구스라고 생각할 듯" "코리아구스, 진짜 소송가나" "크레용팝 꾸리스마스 표절 논란에 코리아구스 디자인 표절 논란까지…한국 이미지가 말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이날 그룹 크레용팝도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레용팝 스페셜앨범 '꾸리스마스'가 일본 만화 '루팡3세'의 도입부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 소속사는 한 매체에 "현재 '꾸리스마스' 작곡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표절 여부를 단언하긴 힘든 상황"이라 밝혔습니다.

'꾸리스마스' 작곡가는 히트곡 '빠빠빠'를 작곡한 김유민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크레용팝은 크리스마스 트리 의상이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클로버Z 의상과 유사하다는 신곡의상 표절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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