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와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심고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했습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는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유령 입자'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중성미자 대부분은 지구를 관통해 지나가는데 극히 일부가 얼음의 물 분자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양의 핵융합이나 원자력잘전소의 핵분열시 발생하는 중성미자 에너지의 수천만 배의 에너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스큐브 국제공동 연구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11개국 25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한편 지난 2일 올 8월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영상 레이더로 짙은 구름을 뚫고 촬영한 파리 도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아리랑 5호에는 구름 낀 흐린 날씨나 햇빛이 없는 밤에도 땅 위를 훤히 내려다보는 영상 레이더가 실려있습니다. 이 영상 레이더를 통해 촬영한 영상이 이번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특히 아리랑 5호는 앞으로 5년간 지상 550km 상공에서 국토와 자원관리용, 재난감시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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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