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대판 노아의 방주 "바다 위 설국열차?"
입력 2013-12-03 09:52  | 수정 2013-12-04 19:31

최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며 공개된 사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속에는 호텔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건물이 물 위에 떠있다.
이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가 추진 중인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다.
이 배의 길이는 1.4km, 폭은 228m로 건조 비용이 무려 100억달러(약 10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는 이 배에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 공항까지 건설해 5만명의 시민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는 1년에 지구 두 바퀴를 돌며 시민들은 편안하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의 크기 때문에 항구에 정착할 수 없어 육지로 이동 할 때에는 헬기와 보트를 이용해야 한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건설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설국열차의 바다판", "현대판 노아의 방주, 가능할까", "현대판 노아의 방주 영화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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