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 청소노동자들, 계약에 대한 두려움으로…"직접고용 호소"
입력 2013-12-03 09:50 

'국회 청소노동자들'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가 직접고용을 호소하고 나서 화제입니다.

지난 2일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는 "새누리당의 직접고용 반대 논란 이후에도 용역회사는 12월 31일자 용역계약 만료에 따른 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이가 많은 분들은 새로운 업체가 오면 혹시 잘리진 않을까 걱정한다"며 "계약해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2014년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노조는 "박희태 의장님과 국회의 약속이었던 '청소근로자 직접고용'을 3년간 기다렸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방침도 몇 년째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데 유독 국회만 이런 흐름을 거스르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청소노동자들 직접고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회 청소노동자들,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국회 청소노동자들, 힘내세요! 잘 해결되길!" "국회 청소노동자들, 계약이 잘 성사됐으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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