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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19.5% 자체최고시청률 경신…놀라운 막장의 힘
입력 2013-12-03 09:37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3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오로라공주는 19.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17.5%보다 무려 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25일 방송에서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18.2%를 일주일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이날 오로라(전소민 분)는 재결합을 원하는 전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에게 설설희(서하준 분)과 결혼한다고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라의 결혼에 화가 나 오로라를 욕한 황마마이지만, 이후 설설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다시 한 번 오로라를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로라공주 캡처
숱한 연장논란을 불렀던 ‘오로라공주는 더 이상 연장 없이 150회 종영을 확정하며 오는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로라공주가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드라마 안팎으로 막장논란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오로라공주가 종영 전까지 시청률 20%의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2 ‘루비반지는 18.9%의 시청률을 보이며 ‘오로라공주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후속으로 전파를 탄 ‘잘 키운 딸 하나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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