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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돌’ 현아‧‘박지성의 그녀’ 김민지 아나, K리그 시상식 빛낸다
입력 2013-12-03 09:34 
‘섹시 아이돌 현아와 ‘박지성의 그녀 김민지 아나운서가 2013년 K리그 시상식을 빛낸다.
2013 K리그의 한 시즌을 되돌아보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에는 MVP 후보에 오른 김신욱(울산), 하대성(서울), 이명주(포항)를 비롯해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데얀(서울)과 도움왕 몰리나(서울), 1일 K리그 클래식 최종전에서 짜릿한 득점을 올린 김원일(포항), 국가대표와 소속팀을 오가며 활약 중인 김승규(울산), 이용(울산) 등 한 시즌동안 K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K리그 챌린지를 빛낸 각 부문별 후보들도 자리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미닛 현아(왼쪽)와 김민지 SBS아나운서가 K리그 시상식에 참석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선수들은 유니폼 대신 턱시도를 차려 입고 시상식장에 들어선다. 각 선수들에게는 ‘팀 고유 컬러로 드레스코드를 맞춰라라는 미션이 전달됐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라면 ‘레드로, 울산현대 선수라면 ‘블루로 포인트를 주게 된다. 저마다 어떤 소품을 활용해 드레스코드를 맞출지 확인하는 것도 시상식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축하무대는 여성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으로 이뤄진 ‘트러블메이커가 꾸민다. 특히 현아는 섹시미와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시상식에 참석한 축구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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