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서형 석고대죄, 강추위 속 소복만 입고 촬영
입력 2013-12-03 09:34 
김서형이 석고대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서형 소속사 측은 3일 MBC ‘기황후 황태후 역으로 출연 중인 김서형이 석고대죄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기황후에서는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석고대죄를 하는 김서형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김서형의 석고대죄 장면은 지난 주말 강원도 속초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해가 떨어진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행해진 이날 촬영은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과 거칠게 부는 바람 속에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서형은 혹독한 바람과 추위 속에서 홑겹 소복 의상만 입은 채 석고대죄 장면을 촬영했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인근에 바다가 있는 지형 특성 상 바람이 너무 거세 몇 번이나 촬영이 중단됐지만 NG 없이 순조롭게 감정선을 다잡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추워 배우들과 스태프들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전혀 아랑곳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는 김서형의 내공이 어느 때보다 빛난 대목이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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