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박순애, 누군가 보니 1986년에…헉
입력 2013-12-03 09:01 

연예계에서 주식부자는 누구일까? 재벌닷컴이 연예인 주식부자 서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재벌닷컴이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지분가치 평가액 1866억8000만원으로 연예인중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 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올해 연초보다 83억5000만원(4.3%) 감소했다.
지난해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대박을 터뜨려 한때 주식부자 1위에 올랐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평가액이 올들어 500억원 증발하면서 2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양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227억4000만원보다 487억원(21.9%) 감소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3위에 올랐다.
합병으로 그의 JYP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34만8000여주에서 559만3000여주로 4배 이상 불어났다.
이에 따라 그의 주식 보유액은 연초 74억원에서 246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이어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7000만원으로 4위였고,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 씨가 최근 이 회사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박순애씨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1986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1988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1994년 8월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한 이후 풍국주정공업 이사를 역임하며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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