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래틱스가 FA 좌완투수 스캇 카즈미어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FA 좌완 투수 카즈미어와 2년 22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30세인 카즈미어는 템파베이 레이스, LA 엔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거치며 9시즌 동안 76승70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빅리그에서 불과 1⅔이닝을 던지며 그대로 사라지는 듯 했지만 올해 29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캐즈미어는 현재 재로드 파커, A,J 그리핀, 댄 스트랠리, 소니 그레이, 브렛 앤더슨으로 이뤄진 오클랜드 선발진에 깊이를 더해줄 자원이다. 캐즈미어의 영입으로 부상이 잦은 앤더슨에 대한 트레이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즈미어는 2002 년 뉴욕 메츠에 의해 1 라운드로 지명됐다. 이후 템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이후 2006년과 2008년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좌완 강속구 피처로서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하지만 부상 이후 구위와 제구력을 모두 잃고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2010년 LA 엔젤스 소속으로 9승15패 평균자책점 5.94로 부진한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그러다 지난 겨울 클리블랜드의 주목을 받고 스프링캠프 선발 경쟁을 거친 이후 선발 한 축을 맡았다. 158이닝 동안 16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문제였던 볼넷도 데뷔 이후 최저 수준인 47개로 떨어뜨렸다.
[one@maekyung.com]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FA 좌완 투수 카즈미어와 2년 22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30세인 카즈미어는 템파베이 레이스, LA 엔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거치며 9시즌 동안 76승70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빅리그에서 불과 1⅔이닝을 던지며 그대로 사라지는 듯 했지만 올해 29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캐즈미어는 현재 재로드 파커, A,J 그리핀, 댄 스트랠리, 소니 그레이, 브렛 앤더슨으로 이뤄진 오클랜드 선발진에 깊이를 더해줄 자원이다. 캐즈미어의 영입으로 부상이 잦은 앤더슨에 대한 트레이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즈미어는 2002 년 뉴욕 메츠에 의해 1 라운드로 지명됐다. 이후 템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이후 2006년과 2008년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좌완 강속구 피처로서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하지만 부상 이후 구위와 제구력을 모두 잃고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2010년 LA 엔젤스 소속으로 9승15패 평균자책점 5.94로 부진한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그러다 지난 겨울 클리블랜드의 주목을 받고 스프링캠프 선발 경쟁을 거친 이후 선발 한 축을 맡았다. 158이닝 동안 16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문제였던 볼넷도 데뷔 이후 최저 수준인 47개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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