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분기 상장사 순익 10% 감소
입력 2013-12-02 17:43  | 수정 2013-12-02 19:43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이익이 감소하는 전형적인 '외화내빈'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분기 들어 이익이 급감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하는 코스피 상장법인 495사의 3분기(7~9월)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은 총 455조19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소폭(1.50%)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28조2026억원)은 작년 동기보다 2.63% 감소했고 특히 당기순이익(20조8688억원)은 10.06%나 줄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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