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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문배우’ 김갑수 “ ‘감격시대’에선 끝까지 살고 싶다”
입력 2013-12-02 15:55 
[MBN스타 남우정 기자] 사망 전문 배우 김갑수가 생존 의지를 드러냈다.

2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의 쇼케이스에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김성오, 조동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갑수는 ‘꽃중년으로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그걸 내가 어떻게…”라고 민망해 하며 옆에 있던 임수향에게 도리어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수향이 얼굴이 잘 생기셔서 ‘꽃중년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고 답하자 김갑수는 잘생겼다는 얘기 처음 듣는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갑수가 생존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MBN스타 DB
또한 앞서 여러 작품에서 일찍 사망하는 역할을 많이 맡아 ‘사망 전문 배우로 불리게 된 김갑수는 이번엔 끝을 알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쩌면 끝까지 살아남을 수도 있다. 끝까지 살고 싶다”라고 생존 의지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 로맨틱 누아르 작품으로 오는 1월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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