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수경 부부, TV조선-조정린 기자 고소 취하
입력 2013-12-02 15:22  | 수정 2013-12-02 15:40
KBS 황수경(43) 아나운서가 파경설을 유포한 TV조선과 조정린 기자 등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황수경 부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TV조선과 조정린 기자, 제작진 모두에 대한 소 취하의 뜻을 밝혔다.
이는 TV조선이 지난 달 29일 방송된 ‘여기자 3총사가 간다에서 35초 가량 정정보도를 내보냈기 때문이다.
당초 민사재판의 2차 변론기일이 이번주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황수경 부부 측이 2일 오전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파경설에 따른 민형사 소송은 사실상 종결됐다.

지난 첫 손해배상 공판에서 황수경 측은 TV조선 측의 사과가 없다면 조정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구속기소 된 일간지 기자와 블로그 운영자에 대한 선처의 뜻은 밝혔으나 5억 손해배상을 청구한 TV조선과 조정린 기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TV조선 측은 뉴스가 아니라 연예인 가십을 수다 형식으로 떠는 내용이었다”면서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고 밝혀왔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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