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이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날치기로 처리 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2시30분 국회 본관에서 여야 4자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한길 대표는 "황우여 대표가 (지난 여야 정국정상화 회담 당시 특별검사제 수용요구에 대해) 3~4일만 시간을 달라고 하셨다"며 "하지만 새누리당은 4일째 되는 날에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날치기 처리로 응답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4자 회담'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가 참여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한 민주당의 특검 도입 요구와 새해 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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