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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길’ 고수 딸바보 변신…“평범한 가장 역, 큰 도전이었다”
입력 2013-12-02 15:04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배우 고수가 딸바보로 등극했다.

2일 ‘집으로 가는 길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평범한 가장 캐릭터에 도전한 고수의 딸바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촬영 대기 중 현장에서 딸 혜린 역의 강지우와 셀카를 찍거나, 서로 장난을 치고, 안아주고 뽀뽀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고수가 딸바보로 등극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조각 미남의 이미지를 벗고 평범한 가장으로 연기 변신을 펼친 고수는 행복했던 한 가족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가장을 연기하는 것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가족이 떨어져 지낸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했다. 경제적 상황이 여유롭지는 못해도 함께 사는 것이 행복이며,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 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렸다. 오는 12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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