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부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유서는?
입력 2013-12-02 13:52 


'조남호'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의 부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부인인 A씨가 용산구 한남동 빌라 자택 내 침실에 쓰러져 숨진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침실에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부인 A씨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빈 소주병 2개가 발견됐으며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으며 최근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확실히 말할 수 없으며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부인 A씨가 기도 폐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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