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튤립, 연, 개망초 등 강렬한 색상의 꽃을 주제로 한 작품과 면(綿) 소재에 먹·커피로 그린 누드 드로잉, 아기 모습의 테라코타 등 다양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가 마련한 이번 작품전은 지난 3월 대구 미술인상을 수상한 최 화가의 작품을 대중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계명대 예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 졸업한 최 화가는 300회의 그룹전과 초대전을 열었으며 대구시전 초대작가와 대구미협 운영위원,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 송현여고 미술 교사로 37년째 재직 중이며 내년 7월 퇴직해 전업 작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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