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역사단체 "한국사 교과서 불법수정 규탄"
입력 2013-12-02 11:50 
친일·독재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검정무효화 국민네트워크가 오늘(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교육부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네트워크는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서는 친일파를 옹호하는 기조를 그대로 두고 다른 모든 교과서는 현대사 서술에서 교학사 교과서처럼 반공·반북 서술을 강화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교육부가 법적 근거도 분명하지 않은 자문위원회와 수정심의회를 구성해 사실상의 재검정을 한 것은 명백한 재량권 남용이며, 구성원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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